260km/h 넘게 질주한 20대 남성 체포… “생명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 토론토 포스트
-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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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요크 지역에서 한 2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시속 260km가 넘는 속도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요크지역경찰은 최근 본 지역 인근 고속도로 400번에서 시속 260km를 초과해 질주하던 차량을 포착, 운전 중이던 2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어제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레이더 단속에 포착된 차량은 순식간에 고속으로 질주하고 있었다. 경찰이 공개한 대시캠 영상에는 속도계가 시속 260km를 넘어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운전자는 별다른 저항 없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된 운전자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사건 당시 차량에는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게 ‘위험 운전’ 및 ‘면허 조건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으며, 현장에서 차량은 압수되고 운전면허는 즉각 정지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속 260km를 넘는 운전은 단순한 과속을 넘어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이와 같은 무모한 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에게 법원 출석 명령을 부과했으며, 향후 정식 재판을 통해 처벌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요크경찰은 성명을 통해 “극단적인 과속 운전은 결코 ‘교통 위반’ 수준의 문제가 아니며, 시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형사범죄”라며 모든 운전자들에게 책임 있는 운전 습관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요즈음 하이웨이에서 꾸준히 고속질주하는 차량들이 발견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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