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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식당 화재로 1,200명 대피…인명 피해 없어​

(사진 캡쳐 = 서울 코엑스 화재)
(사진 캡쳐 = 서울 코엑스 화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5일 오전 11시경 화재가 발생해 약 1,2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경 코엑스 2층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방 환풍구에서 시작되었고, 연기가 건물 내부로 확산되면서 대피가 시작됐다. 코엑스 내부와 인근 상업시설의 이용객 및 직원 약 1,200명이 신속하게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출동한 소방차 33대와 소방 인력 121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14분경 완전히 화재를 진화했다. 코엑스 인근 구간은 일시적으로 통제되었고, 검은 연기가 도심을 가득 채우면서 일대는 잠시 혼잡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식당 직원은 "웍에서 불이 붙었고, 환풍구를 통해 연기가 퍼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는 전시회 및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모인 지역으로, 이번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다행히도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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