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공동체, 2025년 ‘봄 브런치 음악회 – 동행’ 개최... 한인사회 참여 독려
- 토론토 포스트
-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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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봄이 찾아옴에 따라 갖가지 행사가 어울려 봄바람을 느끼기 좋은 시즌이다.
이에 성인장애인공동체(KCPCAC)가 오는 4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봄 브런치 음악회 2025 동행’을 개최한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 자선단체로, 토론토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성인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 단체는 2014년부터 매년 ‘동행’이라는 이름의 조찬 모금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참석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모임 시간을 브런치 시간대로 조정하고 행사명을 ‘봄 브런치 음악회’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맛깔스러운 브런치 메뉴와 더불어 예술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음악 공연에는 국악 크로스오버 팀 ‘온기(ON:GI)’가 무대에 오른다. 온기는 판소리 소리꾼 이상아, 플룻·피아노 연주자 현지혜, 전통 타악기 장구 연주자 김은지로 구성된 젊은 예술가 팀으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전문 연주자들이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의 음악이 이번 행사에서 관객들과 따뜻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티켓은 1인당 $50이며, 전화(416-457-6824), 이메일(torontokcpcac@gmail.com), 또는 카카오톡 ID(kcpca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 수익금은 성인장애인공동체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되며, 티켓 구매 외에도 행사 순서지 광고 또는 일반 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00달러 이상의 후원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 영수증도 발행된다. 후원은 수표(Payable to “KCPCAC”, 25 Centre Ave, North York, ON, M2M 2L4) 또는 이트랜스퍼(torontokcpcac@outlook.com)를 통해 가능하다.
성인장애인공동체 유홍선 사무장은 “이번 ‘동행’ 행사가 따뜻한 봄날,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모아 장애인 공동체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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