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론토 대형 싱크홀 발생… 인근 차량 및 보행자 주의 필요
- 토론토 포스트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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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론토 한인타운 인근, 청춘포차 앞 주차장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안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싱크홀은 청춘포차와 KTCU 한인신협, 한인 상점들이 밀집한 쇼핑몰 주차장 부지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지름 약 2~3미터 크기의 대형 구멍이 뚫린 모습이 포착됐다. 바닥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크게 갈라졌고, 싱크홀 안에는 부러진 배수관과 고인 물이 발견됐다.
현장 주변은 긴급 안전 콘이 설치돼 차량과 보행자의 접근을 막고 있지만, 해당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격자에 따르면, "갑자기 땅이 주저앉는 소리와 함께 주차장 바닥이 갈라졌다"고 전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토론토시 당국은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상태다. 관계자는 "싱크홀 주변 지반의 추가 약화를 우려해 추가 점검과 보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최근 토론토 지역에서 이어진 봄철 강우와 지하수 유입으로 인한 지반 약화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한편, 청춘포차 및 인근 한인업소들은 당분간 일부 출입구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가급적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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