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75개국에 90일 상호관세 유예”
- 토론토 포스트
-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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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등…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즉각 12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는 90일 간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전 세계 75개국 이상이 무역 장벽, 환율조작, 비관세 장벽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미국 측에 접촉해 왔다”며 “미국은 더 이상 불공정한 무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조치는 상호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유예기간 동안 각국은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을 협의하게 된다. 유예기간 중에는 기본 관세율인 10%가 일괄 적용되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중국과 동일한 고율 관세가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특히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정책 기대감과 무역 강경 메시지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S&P500 등 주요 지수는 장중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테슬라는 22%나 다시 뛰는 기적을 보였다.
한편 무역 전문가들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미국의 교섭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주요 선진국과의 무역 구조 재협상을 겨냥한 트럼프식 ‘딜 메이킹’ 전략이 다시 가동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 세계 공급망과 무역 흐름에 새로운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의 반발 여부와 대응 수위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 말미에 “미국은 이제 공정함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협상에 응하지 않는 국가에는 단호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무역질서의 향방은 향후 90일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하는짓이 조폭 두목같음. 상호관세라더니 상대방이 관세 때리면 겁주고 보복하니 이게 어찌 상호 관세인가?. 한국 탄핵재도릉 미국도 실행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