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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총리 마크 카니, 중국과의 투자 연계 배경 주목 받아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 시절 대규모 중국 부동산 거래 이력에 관심 쏠려

일부 매체 및 독립 저널리즘 플랫폼에 기반한 정보

(사진 = 마크 카니 총리)
(사진 = 마크 카니 총리)

오는 4월 28일 예정된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자유당이 유력한 승리 당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급부상하고 있는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에 대한 경제적 배경이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크 카니가 회장직을 맡았던 캐나다의 대형 투자사인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의 중국과의 금융 거래 내역이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며, 중국과의 경제적 연계 여부에 대한 해석과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11월, 브룩필드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업용 오피스 타워 단지를 재정비하기 위해 중국은행으로부터 약 2억 7,600만 달러(USD)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브룩필드가 2019년 약 20억 캐나다 달러 규모로 인수한 대형 부동산 자산으로, 이번 대출은 이를 기반으로 한 재융자 성격이다.


해당 내용은 탐사보도 전문 기자 샘 쿠퍼가 운영하는 서브스택 매체 The Bureau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또한 브룩필드는 2013년,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Shui On Land의 자회사인 China Xintiandi에 약 7억 5,000만 달러(USD)를 투자하며 22%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는 브룩필드가 중국 국영 기업 및 부동산 시장과 밀접한 투자 관계를 맺어 왔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보도는 현재로서는 일부 매체 및 독립 저널리즘 플랫폼에 기반한 정보로, 공식 정부 보고서나 주요 언론의 정밀 분석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정치적 해석 이전에, 다양한 출처의 검증과 균형 잡힌 관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마크 카니는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및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하며 글로벌 금융 리더로서의 경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최근 정책적 비전뿐 아니라 그가 민간 부문에서 가졌던 금융 행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부 언론과 여론조사에서는 카니의 리더십과 국제적 경험이 현 정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정보의 해석은 언제나 출처와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유권자들의 냉정하고 균형 잡힌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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