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채 시장, 무역전쟁 우려 속 조정… 금리 인하·환율 변동 영향

2025년 3월 20일, 캐나다 – 최근 무역전쟁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캐나다 국채 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다. 과거 미국 국채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캐나다 국채 시장은, 최근 투자자들이 무역 갈등의 영향을 예상하면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관련된 요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그 중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3월 12일 무역 갈등 대응 위해 기준금리를 25bp(0.25%) 인하 조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9개월 동안 무리한 7번째 금리 인하 단행을 했고 경제 지원 및 투자 심리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금리 인하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 국채 금리 격차(스프레드)가 축소되었지만 과거 미국 국채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캐나다 국채의 매력이 다소 감소되었고 채권 시장에서 캐나다 국채에 대한 투자 감소 가능성을 보였다.

캐나다 달러(CAD) 또한 환율 변화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최근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금리 인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달러 보유를 줄이며 가치 하락하고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의 하락 압력이 커졌다.

하지만 채권 시장 변화로 캐나다 달러 안정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채 금리 격차 축소로 인해, 캐나다 달러가 추가 하락하였고 압력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향후 전망은 이렇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역전쟁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 경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환율 변동이 지속되면, 캐나다 국채 및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 확대될 것이다.

한마디로, 캐나다 국채 시장이 무역전쟁 속 금리 인하 영향으로 조정 국면했으며 현재 불안정한 달러 가치의 안정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