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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럽연합과 방위 협력 논의… 미국 의존도 줄이기 모색


캐나다 정부가 미국에 대한 방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EU)과 방위 협력 강화를 논의 중이다.


이번 협상 내용에는 유럽 방산 장비 구매 및 스웨덴 사브(Saab)사의 그리펜(Gripen) 전투기 국내 조립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스웨덴 사브(Saab)사는 그리펜(Gripen) 전투기의 캐나다 내 조립 및 유지보수를 제안했고 만약 이 제안이 성사될 경우, 캐나다 내 방위산업 일자리 창출 및 기술 역량 강화 기대를 엿볼 수 있다.


현재 캐나다는 EU와 방위 협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방산 조달 전략을 다각화하고, 유럽과의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미국산 장비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또한 EU의 ‘Readiness 2030’ 방위 전략과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EU는 회원국들에게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하도록 장려하는 ‘Readiness 2030’ 전략을 발표했는데 때마침 미국과 관계가 멀어진 캐나다가 이 전략에 맞춰 유럽과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상호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방위 장비 구매 현황은 북극 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호주로부터 42억 달러(약 5.6조 원) 규모의 레이더 시스템 도입 발표했으며 이는 캐나다가 국제적 방위 협력을 다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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