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전에서 끝내기 홈런... 극적인 승리
- 토론토 포스트
-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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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팬들에게 짜릿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카터 커닝햄(Carter Cunningham)의 끝내기 홈런이었다. 흥미진진한 접전이 이어지던 9회말, 5-5 동점 상황에서 커닝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블루제이스의 승리를 확정했다. 담장을 넘기는 동시에 블루제이스 선수들은 홈플레이트에서 커닝햄을 맞이하며 극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MVP로 뽑힌 커닝햄은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 팀을 승리로 이끌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은 블루제이스의 방망이가 매서웠다. 경기에서는 블루제이스 보 비셋(Bo Bichette)이 3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맷 왓리(Matt Whatley)가 6회말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블루제이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팀 타선의 강력한 화력을 증명하며 올 봄 개막전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블루제이스의 다음 경기 일정은 3월 19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3월 20일 vs 보스턴 레드삭스 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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