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번 주 ‘문화의 향연’… 대형 뮤지컬부터 감성 연극까지
- 토론토 포스트
- 4월 14일
- 1분 분량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 상연… 연극 ‘Benevolence’는 이민자 정체성 조명

이번 주 토론토는 다채로운 공연 예술로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감성을 자극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뮤지컬부터 캐나다 사회의 다문화를 조명하는 연극까지, 토론토 전역에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토론토 도심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Princess of Wales Theatre)에서는 브로드웨이 히트작인 뮤지컬 ‘라이온 킹(The Lion King)’이 상연 중이다.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이 공연은 아프리카 사바나를 배경으로 한 성장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 다채로운 의상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Circle of Life' 등 유명 넘버들이 라이브로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타라고 극장(Tarragon Theatre)에서는 연극 ‘Benevolence’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중국계 캐나다인의 가족 이야기와 이민자 정체성, 세대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장 관계자는 이 연극을 통해 “다문화 도시 토론토에서의 삶과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 공연 모두 각 극장의 공식 웹사이트 및 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일부 일정은 조기 매진이 예상되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공연을 통해 토론토는 이번 주, 도시 곳곳에서 예술과 감동이 공존하는 ‘문화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라이온 킹' 예매 안내
공연 장소: Princess of Wales Theatre
공식 예매 사이트: mirvish.com
공연 일정: 2025년 8월 30일까지 예정
특이 사항: 1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할인 혜택 제공
연극 'Benevolence' 예매 안내
공연 장소: Tarragon Theatre
공식 예매 사이트: tarragontheatre.com
공연 일정: 2025년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반 예매: $72 (프리뷰 기간: $40)
학생 티켓: $20
예술 종사자 티켓: $29
러시 티켓: 공연 3시간 전부터 $35에 판매 (현장 구매, 좌석 한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