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 전격 부과… 일부 의원, "미쳤다"
- 토론토 포스트
-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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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운명의 날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4월 2일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는 명칭 아래, 캐나다로부터의 모든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조치는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을 재점화시킬 수 있는 강경한 대응으로 평가된다.
이번 관세 조치는 농산물, 원자재, 공산품 등 대부분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일괄 적용되며, 특히 농업 및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의 주요 이유로 “펜타닐 등 마약 밀반입 경로 차단”을 언급하며, 캐나다가 미국 내 마약 확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캐나다에서 넘어오는 불법 마약을 단속하기 위한 강력한 경제적 신호”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내 일부 의원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팀 케인(Tim Kaine)은 트럼프의 긴급 명령에 맞서 관세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고, 공화당 내에서도 미치 맥코넬, 수전 콜린스, 리사 머카우스키, 랜드 폴 상원의원 등이 결의안 지지 의사를 밝히며 당 내 갈등이 노출되고 있다.
비판 여론은 특히 “국가 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 미국 소비자와 농가에 사실상의 세금 부담을 전가한다는 점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치 발표 이후, 미국 내 일부 업계와 경제 전문가들은 무역 긴장 고조, 소비자 물가 상승, 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번 관세 조치에 대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대응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출 중심 산업과 농축산업 분야에서 대량 해고 및 경기 위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 상원은 현재 해당 관세를 무효화하기 위한 결의안 표결을 준비 중이며, 통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하원에서의 진전 여부와 대통령 거부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관세 철회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관세 조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5년 재선을 앞두고 펼쳐지는 경제·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미국-캐나다 간 무역 질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영상 보세요! 트럼프가 한마디 했지요? 몇십년동안 전 세계 나라들이 미국을 등처먹고 있었다고? 하긴! 못 살던 한국이 부자나라가 돼서 온국민이 세계방방곡곡으로 관광여행 다니게 된건? 미국에 수출해서 벌어들인 돈 덕이 아닐까요? 최근 통계 보니, 한국은 미국에 1년 수출액 1,316억, 수입액 655억, 그래서 1년 무역흑자가 무려 661억달러! 미화 USD)661억 달러는 대한민국 원(KRW)으로 환산하면, 현재 환율에 따라 약 969조 4,489억 원! 1달러당 약 1,466.64원의 환율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이 수치를 트럼프가 보면 열불 안나겠어요? https://youtu.be/f7eiuPaABCI?si=Qs64Qhsm2-k_tesa